[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기계설비공제조합이 건설 금융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합의 리스크 기준자본 비율과 유동성비율이 안전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I GUARANTEE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25일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2024년도 하반기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합은 건설 관련 공제조합 감독기준에 따라 각종 리스크를 적시에 인식·평가·감시·통제하기 위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전문 위원이 참여해 각 리스크에 대한 현황 분석 및 리스크 지표를 관리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조합의 관리 항목인 리스크 기준 자본 비율과 유동성비율이 금년 6월 말 기준 각각 363%와 7,377%임이 보고돼 건설 관련 공제조합 감독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외 모니터링 대상 리스크가 리스크관리 기본계획 및 관리 한도 범위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리스크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건설 금융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합의 리스크 기준 자본 비율 및 유동성비율은 안전 범위 내에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안정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믿을 수 있는 건설보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