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공제조합이 국내외 해외 건설관계자들에게 국가별 해외 보증 실적을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 등 공제조합 해외 보증의 강점과 경쟁력 홍보에 나섰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가해 해외 주요 발주처 미팅 및 조합 해외사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는 국토교통부가 해외 건설 수주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해외 주요 발주처 인사들을 서울로 초청,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국제회의이다. 조합은 이번 행사에 단독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하면서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해외 건설관계자들에게 국가별 해외 보증 실적(Track Record), 글로벌 네트워크 등 조합 해외 보증의 강점과 경쟁력을 홍보했다.
아울러 튀르키예 도로청, 사우디 Neom Company,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해외 주요 발주처 및 금융기관과의 1:1 미팅을 통해 우리 기업이 수주한 공사에 대한 발주자 직접 보증 등 최적의 보증 루트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조합은 종합건설사 1만 3000여 곳을 조합원으로 둔 국내 최대 건설 전문 보증기관으로서 복 보증 발급을 위해 24개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약 체결 중이다. 아울러 연간 2조원 이상의 해외 보증을 공급, 현재 6.4조원 규모의 해외 보증 잔액을 보유하는 등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 건설 수주를 든든하게 지원해 오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 신용등급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동, 동남아,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수주하는 우리 건설사들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