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승안공, 승강기 안전홍보·체험관 인기몰이
  • 이기쁨 기자
  • 등록 2018-11-15 15:33:14

기사수정
  • VR·5G 활용 승강기 안전체험…킨텍스서 16일까지 운영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인 5G AR 플랫폼 기술을 적용, 미래형 첨단 승강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14일 개막해 16일까지 사흘간 미래 승강기 신기술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세계 18개국 16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는 승강기가 단순한 수직이동수단을 뛰어넘어 IoT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VR과 AR 등 4차 산업기술이 융합된 첨단 기술 산업임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특히 공단은 4차 산업 기술인 VR과 5G AR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승강기 안전기술 체험관과 홍보관을 운영,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엑스포 개막 첫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승강기 안전 홍보관을 직접 방문, 5G AR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양방향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승강기 사고 조사를 직접 재현하는 미래관을 관람하고 공단 관계자를 격려했다. 공단의 승강기 안전체험관 및 홍보관은 ▲승강기 역사관 ▲승강기 안전관리 체계도 ▲국가승강기정보센터 대시보드 ▲VR 체험존 ▲미래관 ▲승강기 교육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VR 체험존은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VR로 체험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대신할 발판 위에 올라서 웨어러블 기기를 장착하면 사고 장면이 재현된다. 에스컬레이터에서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디딤판 사이에 손이나 발이 끼이는 사고 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공단은 LG 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첨단 사고조사 및 고장수리 시스템도 공개했다. 원격 장비, 점검 기술과 AR 정보를 기반으로 현장과 통제실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고조사는 물론 고장수리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2. 한국도로공사,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자 모집…공기업 최대 규모 도로공사가 공기업 최대 규모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를 찾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3. 전문건설업 부진 끝이 안 보인다…민간 발주 영향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전문건설업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4년 2분기)’를 발간을 통해 선행지표 부진 누적, 부동산 PF 불확실성 등으로 건설경기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서는...
  4. 건설공제조합, 물가 변동 배제 특약 관련 소송 ‘승소 확정’ 물가 변동 배제 특약을 사유로 원자재 가격 급등의 부담을 시공사 일방에게 떠넘기는 행위는 무효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은 부산시 소재 모 교회가 시공사와 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선급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시공사와 조합이 승소한 원심판결이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심리 불속행 기각으로 ...
  5. 현대건설,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현대건설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 투자사업(이하 대장홍대선) 실시협약을 체결,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 18일 대장·홍대선이 시작되는 홍대입구역 라이즈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주요...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