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14일부터 3일간 일산 KINTEX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 안전요령 등을 소개했다.
안전산업박람회는 정부부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안전산업 정책실무자,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안전산업 정책 및 안전문화 확산, 첨단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및 판로 개척 등을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관련 행사이다. 시설안전공단은 올해 9월 지하 싱크홀 탐사에 쓰이는 3D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활용할 수 있는 ‘다채널 안테나 고정 어태치먼트’를 개발, 소개했다.
공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존의 도로 터널은 물론 철도터널, 지하철, 교량상판, 건축물 외벽 철근탐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이 어태치먼트 기술의 공유 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안전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관련 책자를 배포하는 등 재난 발생 시 국민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강영종 이사장은 “안전 분야의 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능 중심의 선제적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