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H ‘보호 종료아동’ 주거안정 지원 ‘총력전’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2-08 08:32:50

기사수정
  • 지난해 1258명에 매입·전세임대 제공
    오는 2022년까지 총 6천호 공급 예정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L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호 종료아동의 주거안정과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노력에 주력하기로 했다.


 


LH는 만 18세가 되면 소액의 자립정착금과 수당만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하는 ‘보호 종료아동’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시설을 떠난 아동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주거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호 종료아동의 희망수요를 반영해 임대주택 유형을 건설임대주택까지 확대했다. 또 국토부와 함께 관련법령을 개정해 우선공급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신속한 주거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작년 한 해 동안 1258명의 보호 종료아동들이 LH가 제공하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정착해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관련 제도를 몰라 주거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보호 종료아동 전담 콜 센터인 ‘유스타트(Youth+Strat) 상담센터’를 지난해 개설해 적극적인 수요발굴에도 나섰다. ‘유스타트 상담센터’는 △임대주택 주거지원 상담 △입주자모집 계획 △신청자격 및 준비서류 △주거급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년층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보는 주거복지사업 안내’를 발간해 주거지원 제도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단순 주택제공을 넘어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LH는 가구업체 ㈜넵스와 협약을 맺고 LH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보호 종료아동에게 식탁, 책상, 의자 등 가구 1000여 점과 함께 수납·인테리어 정보 등의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주거 및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보호 종료아동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역시 ’청소년쉼터 퇴소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우리사회 미래 재목인 보호 종료아동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임대주택 제공과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2. 김황식 전 국무총리…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서 특강 “이승만 대통령·독일 아데나워 총리는 분단국가를 재건한 건국의 아버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K-FINCO)은 지난 11일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 초청을 받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
  3. 한국도로공사,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자 모집…공기업 최대 규모 도로공사가 공기업 최대 규모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를 찾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4. 전문건설업 부진 끝이 안 보인다…민간 발주 영향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전문건설업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4년 2분기)’를 발간을 통해 선행지표 부진 누적, 부동산 PF 불확실성 등으로 건설경기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서는...
  5. 건설공제조합, 물가 변동 배제 특약 관련 소송 ‘승소 확정’ 물가 변동 배제 특약을 사유로 원자재 가격 급등의 부담을 시공사 일방에게 떠넘기는 행위는 무효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은 부산시 소재 모 교회가 시공사와 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선급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시공사와 조합이 승소한 원심판결이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심리 불속행 기각으로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