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조달청은 15일부터 19일에 걸쳐 총 17건 282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건설공사(추정가격 1118억원, 공사기간 7년)는 국도7호선(부산∼온성) 중 울산광역시 북구 농소동∼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구간에 국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본 공사완료시 터널·교량이 신설되고 도로가 연장됨에 따라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균형 발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금주 집행예정인 17건 중 1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다. 1153억원 상당(41%)을 지역업체가 수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7건(16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985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1430억원(51%)이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해당, 종합심사(간이형) 482억원 , 적격심사 908억원, 수의계약 1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울산광역시 1414억원, 전라북도 490억원, 전라남도 480억원, 그 밖의 지역이 43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