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안전관리원, 올해 6215명 기술자교육 진행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3-22 13:00:16

기사수정
  • 정밀안전진단 등 6개 과정… 4차 산업혁명기술 본격 적용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안전관리원이 시설·건설 분야 종사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올해 교육인원을 지난해보다 40%가 늘어난 6215명을 대상으로 기술자교육을 진행한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정밀안전진단, 정기안전점검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 기술자교육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라 관련 분야 종사자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법정교육이라고 밝혔다.


 


올해 진행될 교육과정별 인원은 정밀안전진단 2150명, 정기안전점검 825명, 성능평가 2520명, 보수교육 500명, 지하안전영향평가 40명, 건축물점검 180명 등이다. 이 중 4090명은 진주 본사 인재교육센터에서, 나머지 2125명은 일산청사에서 각각 교육을 받는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작돼 2월 말까지 1205명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현장 집체교육을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환해 당초 목표보다 1200명이 많은 5705명의 교육이수자를 배출했다. 



안전관리원은 먼저 교육 기간 중에도 수강이 가능한 과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홈페이지(kalisedu.or.kr)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아울러 고화질 영상 송출과 대화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원이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건설안전 교육과정 신설을 추진, 시설물별 보수·보강 사례를 활용한 커리큘럼도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실무 중심의 교육 강화, VR 콘텐츠 개발 등 4차 산업혁명기술 본격 적용, 교수진의 경쟁력 강화 등의 방안도 수립해 놨다.


  
박영수 원장은 “지난해에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환하고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25년 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자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2. 김황식 전 국무총리…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서 특강 “이승만 대통령·독일 아데나워 총리는 분단국가를 재건한 건국의 아버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K-FINCO)은 지난 11일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 초청을 받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
  3. 한국도로공사,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자 모집…공기업 최대 규모 도로공사가 공기업 최대 규모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를 찾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4. 전문건설업 부진 끝이 안 보인다…민간 발주 영향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전문건설업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4년 2분기)’를 발간을 통해 선행지표 부진 누적, 부동산 PF 불확실성 등으로 건설경기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서는...
  5. 건설공제조합, 물가 변동 배제 특약 관련 소송 ‘승소 확정’ 물가 변동 배제 특약을 사유로 원자재 가격 급등의 부담을 시공사 일방에게 떠넘기는 행위는 무효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은 부산시 소재 모 교회가 시공사와 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선급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시공사와 조합이 승소한 원심판결이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심리 불속행 기각으로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