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회장((주)토형이엔시 대표이사)이 재선에 성공, 다 시 한번 시설물유지관리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15일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김용훈 現회장<사진 왼쪽>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숭일고와 성균관대학교,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협회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경선에서 김용훈 회장은 박순만 前회장과 재격돌, 다 시 한번 이긴 셈이다. 지난 2대 회장 선거에서도 박순만 씨와 김용훈 씨가 맞붙어 전체 대의원 66명 가운데 34표를 얻은 김용훈 회장이 당선됐었으며 이번에도 그 상황이 그대로 연출돼 막상막하의 접전을 보였다.
김 회장은 선거에서 공약을 통해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회원의 협회구현’을 목표로 ▲전국16개 시·도회 조직 활성화 및 업역확대 ▲홍보업무강화 ▲공제조합설립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내년까지 전국 시·도회 사무국 설치를 마무리 하고 각 지역별 특화사업에 대한 중앙회지원,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지원 등을 추진하겠다” 말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제조합설립 사업과 관련,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처리를 차질 없이 수행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