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1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해외건설 중소기업 CEO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건설업체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개최된 간담회는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을 비롯해 이상일 정도설비 회장, 심재명 세일이앤씨 회장, 김영종 동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12개사 CEO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장개척지원사업, 전담전문가 파견지원사업, 해외건설 현장인력파견비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해외공사 이행성 보증발급의 어려움, 해외건설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 개선 부진, 신 시장에 대한 최신정보 수집곤란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 이에 대한 지원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해건협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현재 시행중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취합,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