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노병국) KR봉사단은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KR봉사단은 지난 8월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구간 개통으로 폐선이 확정돼 옥천철도테마공원(가칭)을 조성 중인 옥천 KTX 남연결선 폐선부지 인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소정리·상삼리·대천리 등 3개 마을을 찾았다. 이곳에서 포도·아로니아 등 농산물 수확 및 폐비닐 걷기 등 농촌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했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정례화하여 지역주민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철도 건설 중 생길 수 있는 인근 지역민과의 갈등을 사전 예방하여 창조경제의 모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철도테마공원은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대전 남연결선을 관광자원화하기로 결정, 지역주민 찬성동의를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레일바이크·스카이로드·와인저장고·캠핑장 및 체험학습장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