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월 수주, 역대 최대기록 ‘낭보’
  • 이기쁨 기자
  • 등록 2015-11-05 14:55:30

기사수정
  • 건협, 전년比 민간 170.7%증가…토목·건축 선전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9월 건설수주가 민간건설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9월 국내건설공사수주액은 20조 4,0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1조 9,19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0.2% 감소했고 공종별로 토목은 철도궤도, 토지조성 등은 감소, 댐·상하수도 공종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368.8%, 87.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건축은 학교·관공서 공종에서만 전년 동월대비 16.6% 증가를 보이고 전 건축공종에서는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 또 민간부문 수주액은 18조 4,879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0.7% 증가, 특히 토목공종 중 기계설치부문에서 전년 동월대비 3조7,411억원 증가한 2,957% 상승했다.



건축공종에서는 주거용과 상업용·업무용 시설에서 전년 동월대비 각각 113.1%, 24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와 관련 협회관계자는 “9월 민간수주는 월간 수주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대실적이며 전체실적은 2008년 12월(24조6,000억원) 이후 2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민간은 토목(848.7%↑)과 건축(117%↑) 모든 부문에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상승원인으로는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가 42건으로 전월에 비해 147% 증가하였고 이중 1조원 이상 초대형공사가 3건이 포함, 역대 최대 실적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4분기는 도로공사, LH 등 공공기관에서 대형공사발주를 계획하고 있어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연말까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에서 데크 제작, 지붕 트러스 제작 등 전반적인 골조 공사와 목공 공사를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안겨다 줄 집...
  2. 현대건설, “현장에서 ‘아재 잠바’ 대신 ‘항공 점퍼’ 어때요” 건설 현장에서 속칭 ‘노가다’라 불리며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식되어 오던 건설업이 MZ세대식 감성 소통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
  3.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주택 매입 확약 시행 LH가 수도권 LH 공동주택용지에 건설하는 민간 주택을 대상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시행, 주택시장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공공택지 매입 확약은 지...
  4. 건설기술인협회, 공사개요 코드화로 ‘디지털 경력관리’ 시동 건설기술인협회가 공사개요 코드화로 디지털 경력관리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건설기술인이 실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 항목(공사개요 등)의 표준화·코드화를 시작했다. 기존 경력관리 방식으로는 참여한 사업의 공종이나 규모의 별...
  5. 한국도로공사, AI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 개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미래 고속도로와 휴게시설을 주제로 ‘AI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제작해 참여 하면 된다. 공사는 미래 고속도로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4차 산업 인재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