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로부터> 기계설비협회 조현일 전무, 성창진 경영부회장, 정달홍 수석부회장, 백종윤 회장, 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 박성래 해외위원회 위원장, 조영원 해외위원회 사무총장, 장현기 회원처장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건설업체와 전기공사업체가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지원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6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와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 회의실에서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 및 상호협력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 지원 및 애로사항 공동조사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 설명회 개최 △기전공사(Mechanic & Electric)의 해외건설 정보 공유 및 제공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전기공사업체와 기계설비업체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중소규모 시장에 공동 진출하자는 기계설비협회의 제안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전기공사와 기계설비가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만남을 자주 갖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윤 기계설비건설협 회장은 “해외에서는 종합건설사가 진출하지 않는 100억~500억원대 중소규모의 기전공사가 많고 기계설비업체와 전기공사업체가 이 틈새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면 진출 가능성이 크다” 밝히고 “양 협회가 앞장선다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일감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고 양 협회는 1호 공사를 수주하는 날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