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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강남지점
  • 이기쁨 기자
  • 등록 2015-11-16 1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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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위기 좋으니까…서비스 좋고…실적도 좋네
    신바람 지점 만들기 ‘한 몸’
    사전·사후관리에 신경 곤두
    3분기 ‘공제’ 우수지점 선정
    보증잔액 등 실적 ‘이름 값’

▶(앉은 사람)정상준 지점장 (좌로부터)강래경, 유재윤, 배수미 김민연, 김재관 부지점장, 정경수, 서유경, 조정수, 박현숙, 송준상.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직장(지점)분위가 좋으면 실적은 덩달아 올라간다. 이 뿐이 아니다. 고객서비스 역시 기대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강남지점이 바로 그곳이다. 정상준 지점장이 이끌어 가고 있는 강남지점은 지점장을 포함해 직원 13명이 좋은 지점 만들기에 푹 빠져있다. 강남지점은 직원들에게는 분위기 좋은 지점, 조합원들에게는 고객서비스가 좋은 지점으로 소문나 있다.



전문조합 전국 32개 지점 가운데 대표 급에 해당하는 강남지점은 조합원수 1,239개사에 출자좌수 217,294개좌, 출자금만도 1,948억원에 이른다. 다시 말해 전문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상위 업체들이 강남지점 소속 조합원사이다. 지점으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또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상준 지점장이 좋은 지점 만들기 프로젝트를 만들어 앞장서 이끌어 가고 있다. 지점 분위기 좋으면 서비스도, 실적도 올라간다는 것이 정 지점장의 생각이다. 해서 인지 직원들의 표정도 밝고 움직임도 좋아 보인다.


 


프로젝트 안에는 솔선수범 하는 자세는 기본으로 신바람 나게 일하면서 서로 감싸주고 격 없는 소통을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은 사전·사후관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보증잔액 및 담보관리를 비롯해 조기경보업체 적정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융자 연체최소화 및 신용평가 처리율 높이기 등 공제매출액 높이기에 모두가 하나가 되자는 것 또한 이들의 근무자세다.


 


“보증서를 발급하기 전에 장비투입현황 등 현장이 돌아가는 모습을 직접 방문확인 하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며 “주위로부터 귀 동냥을 하고 현장특성을 살피는 것 보다 확실한 관리는 없다”며 정 지점장은 사전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눈치다.



여하튼 강남지점은 근로재해공제를 비롯해 영업배상책임공제 등, 올 3분기 사업실적이 전년 동기 4억3,393만9,034원보다 무려 34.1%증가한 5억8,194만4,690원을 올려 3분기 공제실적 우수지점으로 선정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영업과 홍보활동을 통해 거둔 수확이다.



강남지점은 또 보증잔액이 32개 지점 전체 약19조원(9월말 기준)의 약10%를 차지하는 1조7,000억원에다, 보증수수료 수입도 10월 현재 32개 지점 총 800억의 8%나 차지하는 65억원을 올려 대표지점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공제수입까지 합한 강남지점 총 수익금은 96억원, 직원 1인당 생산액이 약 7억4,000만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점분위기의 힘은 무한하다는 것을 이들은 증명하고 있다. 2014년도 지점평가 최우수지점 선정, 지금 직원들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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