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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水)박사 류영창
  • 편집부
  • 등록 2018-11-01 14: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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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한 진실

지나친 태양광선


자외선은 살균이나 소독작용을 하며 인체에 비타민D 생성을 도와준다. 그러나 지나친 자외선으로 과량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피부 진피층에 생성된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섬유질과 히알루론산을 파괴해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켜 주름살을 만들고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시킨다.


 


술과 약물 남용


알코올 및 많은 약물의 대사도 간에서 일어난다. 약물은 자체 또는 약물대사 효소(cytochrome P450)에 의한 대사과정을 통해 반응성 대사 산물로 변화되어 약효를 발현하고, 해독과정을 통해 무독화 되면서 수용성이 크게 증가된 후 신장이나 담즙을 통해서 배설된다. 이 과정에서 전자의 교환으로 인해 활성 산소가 발생한다. 그래서 세포막의 단백질을 변성시켜 독성을 발휘하거나, 생성된 중간 대사물로 인해 직접적으로 간에 손상을 입힌다.


 


방사선


X-선과 같은 방사선이 생체를 통과할 때 활성산소 중에서 독성이 제일 강한 하이드록시 라디칼(OH)이 발생되는데, 이것은 세포핵 속의 DNA를 순식간에 파괴하여 생명체를 죽게 만든다. 병원에서 진단을 위해 X-선이나 CT 촬영을 하는 양은 큰 문제가 없지만 너무 자주 촬영을 하는 것은 몸의 활성 산소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환경 오염 물질


중금속은 환경과 음식물로부터 흡수되어 배출되지 않고 점점 축적되어 작은 양이라도 독성으로 인해 피해가 크다. 또한 철분이나 셀레늄 등 같은 미량의 금속은 유익하지만 많아지면 오히려 독성물질이 된다. 가정에서 흔히 접하는 방향제, 세제, 페인트 및 식품첨가물, 방부제와 대기 오염 물질에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환경오염 물질들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혼란시키고 발암물질로 작용한다.


 


▲ 항산화제(抗酸化劑)


" 활성산소 발생이 불가피할 때는 항산화제를 생성·섭취하여 제거해야 한다 "


 


활성산소가 과다 발생하면 조직세포가 노화되고, 암을 유발하며,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다행히도 체내에서는 대사를 통해 자체 생성되는 SOD(Superoxide dismutase)  등 항산화효소나 비타민 B, C, E 및 각종 미네랄 등 각종 항산화제를 통해 활성산소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신체 외부에서 공급될 수 있는 항산화제는 아래와 같지만 식품을 통한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 C,E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하고, 세포막의 성분인 불포화 지방산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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