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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건설업계 대표들이 2019년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며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택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정달홍 협회수석부회장, 강석대 협회명예회장, 홍평우 협회고문, 백종윤 협회회장, 박병석 국토부 건설산업과장, 박인구 협회고문, 이상일 협회명예회장, 김종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에너지 절감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등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김종완)은 8일 강남구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소속 회원사 및 조합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설비건설인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백종윤 기계설비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계설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이 마무리되는 해로서 우리 산업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법으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국가에너지 절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또 “올해는 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기계설비는 21조원에 달하는 기성실적을 기록, 창립 당시에 비해 20배 이상, 건설산업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했다”며 “협회 30년을 변화와 혁신, 미래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위상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기계설비조합 김종완 이사장 직무대행은 “수익 다변화 필요에 따라 우리 조합은 혁신과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 및 경쟁력 제고, 신뢰받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박병석 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글로벌화된 건설산업 생산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전문성이 강화된 시공역량 중심의 시장 재편이 예상, 발주자의 건설업체 선택권 확대와 전문건설업종 활성화,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기계설비건설인들이 정부의 의지를 지켜봐 주고 함께 하며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