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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취약계층 95만가구 주거급여 지원한다
  • 유경열 기자
  • 등록 2019-02-07 11: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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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복지 사각지대 최소화…50개 사업소, 급여신청 취약가구 방문조사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LH는 정부의 맞춤형 급여체계개편에 따른 주거 취약계층주거급여 지원을 위해 올해 95만 수급가구 방문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택조사는 주거급여 지급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LH는 2014년 2월 주거급여 주택조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382만 가구에 대한 방문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전국에 50개 주거급여사업소를 개설해 관리직 103명, 조사원 652명 등 총 755명을 배치했다. 또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부합하는 주택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단기조사원 623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올해는 신규 95만 가구에 대한 방문조사와 함께 관할 주민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수급중지 가구에 대한 집중관리로 미수급 가구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수급자의 경우 매입·전세임대주택에 대한 입주희망 여부를 조사해 맞춤형 입주 정보를 SMS로 발송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비주택거주자 총 1,638가구에 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했다. 주거급여는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임대 가구는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수급자의 실제 임차료를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보수가 필요한 본인 소유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의 노후 정도를 평가, 주택개량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금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4% 이하(4인 기준 약 203만원)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소득인정금액에 부양의무자의 소득, 재산 유무는 고려하지 않는다. 지원 절차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급여신청을 하게 되면 소득·재산조사와 임대차 계약관계 등 별도의 주택조사를 거쳐 해당 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주거급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주거급여 콜센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 온라인 접수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주거급여 지원대상에 해당하나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를 위해 도심 곳곳에서 홍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온라인을 통한 주거급여 신청접수도 가능, 콜센터를 통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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