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26일 대방동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협회를 이끌어갈 16대 회장에 김병규 前전북도회장<사진>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황병규 前중앙회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경선으로 치러진 회장 선거는 김병규 前전북도회장(기호1번), 고순화 前중앙회장(기호2번) 채성호 前중앙회이사(기호3번) 등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총투표자 342명 중 김병규 후보가 190표, 고순화 후보가 134표, 채성호 후보가 18표 얻어 김병규 후보가 당선, 고순화 회장은 연임에 실패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2018년도 사업실적·결산안과 2019년도 사업계획·예산안 등 현안 사항들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또 에너지 절약실천과 재난안전관리 다짐 대회를 열고 “전문시공인으로서 국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과 무등록 불법시공 근절에 앞장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회는 그동안 국가 건설산업 발전과 에너지 절약정책에 기여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부장관, 국토부장관, 서울시장, 에너지공단이사장, 가스안전공사사장 등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