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승강기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승강기 안전체험관이 박람회에 방문한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은 26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 승강기 안전체험관을 설치 운영했다. 특히 내년 7월 1일 통합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출범하는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승강기 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승강기 안전체험관은 승강기 안전 교육관과 승강기 안전이용 체험관으로 나눠 운영,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 3,000여명이 찾아 승강기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열린 201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는 승안원이 공동 개발자로 참여한 (주)미주하이텍이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27일 2015 안전문화대상에는 승안원 김종호 서울지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가 벌어져 승안원이 대한민국 안전의 중심축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안전산업박람회는 전체 800여개 부스에 안전과 관련 300여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 승안원은 6개 부스에 승강기 안전교육관과 승강기 안전이용 체험관을 설치 운영했다. 박람회 첫날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승강기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둘째 날과 주말인 셋째 날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승강기 안전체험관을 찾아 승강기 안전교육과 함께 직접 승강기 안전이용 체험을 했다.
승강기 안전체험관을 찾은 고교생 김명우(18)군은 “매일 이용하는 승강기인데도 안전에 대한 관심을 크게 갖고 있지 않았다”며 “이번 승강기 체험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