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부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과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국토교통’ 전문가이다. 최 후보자는 1985년 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30여 년간 국토교통 현장을 두루 경험, 업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장관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처한 현실이 상당히 어려운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 후보자는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안정과 따뜻한 주거복지 ▲삶터와 일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해주는 교통서비스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실현을 위한 SOC사업(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 정책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장관은 또 "수소 대중교통과 수소 도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제로 에너지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겠다"며 "교통 SOC나 건설현장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