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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 직원들이 평창청소년수련원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시설안전공단이 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섰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시설물 점검과 청소년 대상 안전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
1일부터 3일간 이어진 이번 점검은 작년에 있었던 시설물 안전점검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청소년수련원에 설치된 모험 활동 시설물(집라인, 인공암벽, 로프코스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체크리스트에 의한 검토를 우선 진행했다. 수련원 시설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전반에 걸친 확인 작업도 진행됐다.
공단은 또 수련시설 입소 학생(은행고, 진건고, 군포중)들을 대상으로 공단이 기획한 ‘청소년 안전플러스 프로그램’ 강의도 마련했다. 공단 건축생활시설실 이정석 박사가 진행한 강연에는 3일간 78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박영수 이사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은 정부정책과도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중요 역할”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전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