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11일 산불 피해에 따른 시설물 안전진단이 진행 중인 강원도 동해시 망상실버타운을 방문해 산불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5일 발생한 산불로 120여 명의 입주자들이 긴급대피했던 망상실버타운은 화재 진압 후 공단 건축생활시설실 직원들이 시설물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박영수 이사장<사진 왼쪽>은 공단 관계자로부터 안전진단 계획을 보고 받고 “산불 피해 지역 시설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평소보다 더 철저한 점검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단은 산불이 진화된 직후부터 동해시 망상실버타운 외에도 ▲국도 7호선 및 42호선 비탈면 긴급안전점검 ▲고성, 속초, 동해, 강릉, 인제 지역 건축시설물 및 토목시설물 안전점검 ▲고성군 까리타르마 요양원 안전점검 등을 수행하면서 산불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