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이 343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0.58%, 전년 동월 대비 7.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금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금년 3월 말 기준 343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0.58%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 경기 구리, 경기 하남 등이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며 상승을 이끌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27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2.27% 상승,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51% 하락, 기타지방은 0.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3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3,452세대로 전년 동월(1만 8,896세대)대비 29% 감소했다.
3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6,776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전년 동월(1만 3,782세대)대비 51%가량 감소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3,181세대로 전년 동월(1,777세대) 대비 79%가량 증가, 기타지방은 총 3,495세대로 전년 동월(3,337세대) 대비 5%가량 증가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