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하계휴가 기간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장기 시설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중부선(호법JCT~마장JCT, 하남JCT~산곡JCT), 중부내륙선(충주JCT~여주JCT), 통영대전선(산내JCT~비룡JCT) 등 총 43km 구간이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다음 달 12일 07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공사 재개 이후에도 교통량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는 공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도로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한다. 또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시설개량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재개되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정체 시에는 우회 노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