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를 방문한 김현미 장관이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왼쪽),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서 두 번째) 등과 함께 로봇을 활용한 교량 점검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전남 신안 천사대교를 찾아 교량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김 장관은 천사대교 현황과 시설물점검 상황을 직접 둘러봤다. 김 장관은 또 교량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으로부터 신기술을 활용한 특수교 유지관리 방안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김 장관은 이날 지난 4월 개통된 천사대교와 관련한 현안 사항 등을 청취한 후 “교량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공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케이블 점검로봇·협소부 점검로봇·잔설 제거로봇과 도로포장면탐사장비(RSV) 등을 활용, 특수교를 관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해상교량 등 시설물유지관리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