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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해외진출 디딤돌 놓다
  • 이기쁨 기자
  • 등록 2015-12-16 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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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국 10명...국제 인턴십 운영
    국제 협력 네트워크 형성 기대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철도공단이 해외로 뻗어나가기 위해 잰걸음을 시작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이달 14일부터 4주간 국내에서 연수중인 해외 공무원 9개국 10명을 대상으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인턴십 대상자들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국토·도시개발 및 개발정책 분야 석사과정을 이수중인 9개국(카메룬·이집트·미얀마·가나·파라과이·인도네시아·자메이카·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의 공무원들로 겨울방학을 활용해 공단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 1∼2월에 이어 이번에 2번째로 국제인턴십을 진행하는 것으로 인턴 개인의 전공을 고려해 부서에 배치,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원을 멘토로 지정하는 등 한국 문화 및 철도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공단은 인도 메트로 사업관리 수주(사업비 약 420억원)에 성공하는 등 해외 철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 인턴십을 통해 공단의 철도기술을 널리 알려 해외철도 시장 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국제 인턴십을 통해 해외 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형성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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