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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 ‘이름값’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0-01-29 1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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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총 10만 3천호 공급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LH는 지난 한 해 동안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는 합격점 평가를 내렸다. LH(사장 변창흠)는 29일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 등 국민 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 8,003호, 매입임대 2만 3,685호, 전세임대 4만 1,483호 등 총 10만 3,171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자에게 전년대비 1만 6,000호를 확대한 7만 4,644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LH는 경제기반이 약한 청년층을 위해 빌트인 시설이 구비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대비 13% 확대된 2만 8,722호를 공급했다. 또 신혼부부의 주거비·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보육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41% 확대된 3만 8,462호 공급했다.



아울러 고령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면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국민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28% 확대 공급(7,460호)했다. 또 수선급여 사업으로 2만 2,265호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등 고령층의 주거여건 개선에도 주력했다.



LH는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시행,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3,936가구를 발굴해 매입·전세임대 입주를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역량을 발휘했다. 이밖에도 주택품질 향상과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민간건설주택 사전 매입약정 방식’을 도입해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신속한 하자처리를 위해 ’하자보수 스케줄러(상담사)‘를 도입하는 등 기존 입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LH는 주거복지로드맵 3년 차인 올해 10만호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를 반영해 홀몸어르신 돌봄 및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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