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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승강기안전공단이 자매결연을 맺은 진주 엄정마을에 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경남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에 메주 건조기 2대를 지원했다.
공단은 지난 2017년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공단은 사회공헌사업으로 2019년 농촌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콩 가공사업장 건립예산을 지원한데 이어 300만원 상당의 메주건조기 2대를 구입해 1일 공단관계자들이 마을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엄정마을의 콩 가공사업장은 이 마을 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솜씨 등을 활용해 메주·간장 등을 생산하는 시설을 갖췄다. 농촌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공단의 예산지원과 국·도·시비 등을 들여 2019년 2월 13일 개소했다.
그러나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었지만 건조시설이 없어 제대로 된 메주 완제품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공단은 원활한 메주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건조기를 구입, 전달하게 됐다. 공단은 이뿐만 아니라 설·추석은 물론 창립기념일 등에 엄정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대량 구입해 직원선물로 전달하는 등 농촌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이번 메주건조기 지원으로 콩 가공사업장이 원활하게 운영돼 농촌 어르신 소일거리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공단은 자매결연 농촌마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지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