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승강기 안전인증 업무와 관련, 불공정행위를 근절하는 한편 공정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원장 강영근)은 10일 ‘고객정보 보호 및 불공정근절을 위한 인증업무 서약식’을 개최했다.
경남 거창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열린 인증업무 서약식에는 안전인증실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불공정행위 근절은 물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승강기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해 고객과의 신뢰성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서약 내용은 ▲영리적 또는 기타 이해관계에 영향 받지 않고 공정한 인증업무 수행 ▲취득한 정보 누설 금지 ▲인증업무 대상이 되는 제품 공급 또는 설계하지 않을 것 ▲인증에 장애되는 사항에 대한 조언 및 컨설팅 서비스 하지 않기 ▲인증업무 관련 향응 및 금품 요구·제공 금지 등이다.
강영근 기술원 원장은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공단이 새롭게 수행하고 있는 승강기 안전인증과 관련해 고객정보 보호와 불공정 근절을 위해 서약식을 갖게 됐다”며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신속하고 공정한 인증업무 처리로 공공기관으로 신뢰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