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과 진주시는 22일 진주시 일반성면 반성어린이집에 대한 건축물안전과 에너지성능 합동점검을 가졌다.
반성어린이집은 지난 1994년에 준공된 노후건축물로 에너지성능과 거주환경개선이 필요한 소규모 취약시설로 분류돼 이번 안전·에너지 합동점검 대상으로 선정됐다.
공단 강부순 부이사장, 진주시 정상섭 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점검은 건축물균열·전기·가스·소방 등 안전점검과 단열성능·실내공기질 등 에너지성능점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반성어린이집은 지하층 구조체의 일부 균열 및 누수, 창호성능 저하, 단열재 소실 등이 확인돼 안전과 에너지성능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성어린이집은 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되는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해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게 된다.
강부순 공단 부이사장은 “안전점검과 에너지 성능확인 등 기술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섭 진주시 국장은 “공단의 전문성을 활용한 점검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