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철도공단이 연탄 2만장을 대전 연탄은행에 기탁,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사진 가운데)은 5일 공단 본사에서 ‘2020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연탄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2006년부터 15년간 연탄 45만장 등 약 2억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전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며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은행 신원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15년 동안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철도공단에 감사한다”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