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승강기안전공단이 경남지역 이주여성들과 함께 여수밤바다 등 1박 2일 추억 쌓기에 나섰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경남지역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수 밤바다로 떠나는 가족여행’을 진행,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공단은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13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진주지역 이주여성 7가족을 선정, 통영과 전남 여수·순천지역의 유명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첫째 날인 13일 공단 본부를 출발해 통영에 도착, 동피랑 관광에 이어 스카이루지를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통영 스카이루지는 미륵산 케이블카와 함께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 오후에는 전남 여수로 이동, 향일암 관광을 하는 등 여수밤바다를 찾아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탑승체험에 이어 마지막 일정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관광한 뒤 가족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공단은 당초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친정방문 사업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출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주여성 가족 국내 여행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추진하게 됐다.
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이주여성 가족들의 화합과 소중한 추억을 위해 이번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여행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