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제1연료하역부두 항만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시설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로 지정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영흥발전본부 제1연료하역부두(사진)는 지난 2005년에 준공된 항만 1종 계류시설로서 최대계류선박의 규모가 15만DWT인 석탄 연료하역부두이다.
이 항만시설은 해상에 설치된 부두로서 해양 환경하중, 대규모 중량의 석탄하역장비 하중, 선박 접안력 및 계류력에 대한 구조안전성, 염해환경에 대한 내구성 확보 등과 관련해 중점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영흥발전본부 제1연료하역부두 항만시설물은 지난 2015년 국토안전관리원(당시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시설물 준공 후 최초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5년이 경과돼 이번에 두 번째로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졌다. 5년 전 진단 때도 안전등급은 B등급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