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조달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총 33건, 444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금주 입찰공사 중 ‘상화로 입체화 사업’(추정가격 2935억원, 공사기간 6년)은 대구시 달서구 일원에 혼잡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지하터널 건설공사이다.
대구시는 본 공사를 통해 상화로 주변의 대규모 주거단지 등 대구 서남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주요산업단지간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금주 집행예정인 33건 중 2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다. 1190억원 상당(27%)을 지역업체가 수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14건(41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4건(772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2935억원(66%)이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해당하며 종합심사(간이형 등) 115억원, 적격심사 1387억원, 수의계약 4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시 2935억원, 전라북도 403억원, 경상북도 358억원, 그 밖의 지역이 74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