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시 찾아 전문 업계 어려움 ‘호소’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3-23 16:56:12

기사수정
  • 업역 개편 이후 중소건설업체 보호책 건의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는 22일 서울시를 방문, 한제현 안전총괄실장과 면담을 갖고 종합·전문 업역 개편 이후 전문건설업계 어려움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이날 종합은 전문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하는 반면 전문은 다수면허보유 및 종합의 등록기준 충족 등에 따라 형평성에 맞지 않아 서울시 차원에서 자체 발주기준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노석순 서울시회장을 비롯해 신현모 수석부회장·장세현 부회장·박영온 건설상생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주된 공사와 종된 공사의 명확한 구분 △종합공사발주 시 필수적인 3개 이하 면허만 요구 △연간단가공사 전문발주 △주계약자공사는 종전방식으로 발주 등이다.


 


노석순 회장은 “업역 개편 이후 일방적인 시장진출로 전문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서울시가 나서서 중소건설업체 보호를 위한 방침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제현 실장은 “발주·계약·심사담당자, 건설업계 및 현장의견을 종합해 법령개정 이전 서울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검토해 문제 해결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에서 데크 제작, 지붕 트러스 제작 등 전반적인 골조 공사와 목공 공사를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안겨다 줄 집...
  2. 현대건설, “현장에서 ‘아재 잠바’ 대신 ‘항공 점퍼’ 어때요” 건설 현장에서 속칭 ‘노가다’라 불리며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식되어 오던 건설업이 MZ세대식 감성 소통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
  3.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주택 매입 확약 시행 LH가 수도권 LH 공동주택용지에 건설하는 민간 주택을 대상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시행, 주택시장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공공택지 매입 확약은 지...
  4. 건설기술인협회, 공사개요 코드화로 ‘디지털 경력관리’ 시동 건설기술인협회가 공사개요 코드화로 디지털 경력관리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건설기술인이 실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 항목(공사개요 등)의 표준화·코드화를 시작했다. 기존 경력관리 방식으로는 참여한 사업의 공종이나 규모의 별...
  5. 한국도로공사, AI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 개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미래 고속도로와 휴게시설을 주제로 ‘AI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제작해 참여 하면 된다. 공사는 미래 고속도로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4차 산업 인재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