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재균 부회장, 신현모 수석부회장, 김학진 부시장, 노석순 회장, 한기원 부회장.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노석순)는 24일 서울시를 방문, 김학진 행정2부시장과 건설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노석순 서울시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김학진 행정2부시장에게 종합·전문 상호시장개방 이후 종합건설의 과도한 전문시장 진입이 있는 반면 전문건설의 종합시장 진출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개 이하의 면허를 보유한 전문 업체가 서울에 93%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면허를 요구하거나, 전문복합공종이라는 이유로 종합으로 발주하는 등 형평성에 맞지 않는 발주형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노석순 회장은 “협회에서도 법령개정을 위한 대정부건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급변하는 제도로 인해 소외받는 영세전문건설업체를 서울시가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진 부시장은 “관련부서의 현재 발주실태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아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