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안전관리원 “현장안전·국민안전” 지침 마련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4-04 23:47:14

기사수정
  • 정밀진단·성능평가 안전관리 강화
    현장위험요인 사전 제거 ‘체계화’
    감독범위, 사업 책임자까지 확대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터널, 댐 등 국가 주요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새 지침을 마련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2일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안전관리지침’을 제정했다. 안전관리원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터널, 교량, 댐 등 국가 주요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를 전담하고 있다.



현장안전관리지침(안전관리지침)은 개별 사업단위로 운영되던 기존의 안전운영지침서를 통합해 현장위험요소, 점검 시 안전수칙, 안전장구 착용 등과 관련된 사항을 새롭게 규정 및 체계화한 것이다. 안전관리지침은 관리감독자의 범위를 사업 책임자까지 확대함으로써 현장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등 근로자 스스로 작업장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 수행 시 위탁사업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가해 관계수급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도 적극 나서도록 했다.


 


안전관리원은 모든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이번 안전관리지침을 근거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새로운 안전관리지침은 현장점검자의 불안전한 상태나 행동을 미리 차단함으로써 사고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수 원장은 “전담시설물을 관리하는 근로자들이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에서 데크 제작, 지붕 트러스 제작 등 전반적인 골조 공사와 목공 공사를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안겨다 줄 집...
  2. 현대건설, “현장에서 ‘아재 잠바’ 대신 ‘항공 점퍼’ 어때요” 건설 현장에서 속칭 ‘노가다’라 불리며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식되어 오던 건설업이 MZ세대식 감성 소통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
  3.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주택 매입 확약 시행 LH가 수도권 LH 공동주택용지에 건설하는 민간 주택을 대상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시행, 주택시장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공공택지 매입 확약은 지...
  4. 건설기술인협회, 공사개요 코드화로 ‘디지털 경력관리’ 시동 건설기술인협회가 공사개요 코드화로 디지털 경력관리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건설기술인이 실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 항목(공사개요 등)의 표준화·코드화를 시작했다. 기존 경력관리 방식으로는 참여한 사업의 공종이나 규모의 별...
  5. 한국도로공사, AI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 개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미래 고속도로와 휴게시설을 주제로 ‘AI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제작해 참여 하면 된다. 공사는 미래 고속도로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4차 산업 인재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