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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인 돌봄 체계 개편…양질의 주거환경 제공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4-06 16: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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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210호 어르신맞춤형 주택 공급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질 누리게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LH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양질의 주거환경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주거지원에 나섰다. LH는 지난 1일부터 ‘노인 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노인 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보건의료(ICT 방문진료 등) △요양(수시방문형 재가서비스 등) △주거지원(주택개조 등) △생활지원(이동 등)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대상 지역은 경기 화성시와 강원 춘천시로, 행정부·복지부·건강보험공단·지자체 등과 협업한다. 해당 지역 내 권역별 통합 돌봄 본부를 설치하고 LH주거지원전문관, 지자체 보건·복지 담당자 등이 상주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LH는 기술 및 인력지원을 통한 고령자 맞춤형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임대주택 또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은 기존 거주하던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고령자 맞춤형주택 개조사업은 총 210호를 대상으로, 지자체 예산을 활용해 호당 400만원 규모의 수선급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단순 개보수 외에도 낙상 예방을 위한 미끄럼방지 장치 및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보행에 장애가 되는 문턱도 제거한다. 또 돌봄 대상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어르신 맞춤형 임대주택을 제공, 주택 물색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 등 정보도 지원한다.


 


한편 LH는 임대주택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공유 공간 및 생활 SOC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생활 도우미지원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기존의 돌봄 서비스 등이 요양병원과 시설 중심이었다면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된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양질의 주거환경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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