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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민과 함께 만드는 고속도로 디자인을 찾는다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6-03 1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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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 개념 공공디자인 대전 열어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수상작 디자인개선사업에 반영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도로공사가 국민과 함께 고속도로를 만들어가기 위해 참신한 디자인 찾기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을 개최한다.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은 고객아이디어를 고속도로디자인 개선에 반영해 교통안전 제고,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개최,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다. 공모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 개념고속도로 디자인’이다. 공모는 휴게시설(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수납시설(톨게이트 및 부속시설), 기타 고속도로 시설물(방음벽, 터널, 교량,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팀으로 참가 시 최대 2명까지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인 또는 1팀의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접수는 3일부터 8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다.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ex-contest.co.kr)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은 10주년을 기념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대상(국토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한국도로공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2015년 우수상),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장려상·사진) 등 지금까지 23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개최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현장에 적용해 국민이 상상하는 안전한 친환경 고속도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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