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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대구지역 공공기관들이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 공동협업 추진 과제 발굴에 나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0일 대구지역 공공기관 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가 ‘공공기관협의체 사회적 가치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대구 이전 10개 공공기관과 4개 대구 공기업이 결성한 협의체이다. 10개 공공기관은 한국부동산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다. 4개 대구 공기업은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이다.
이날 토론회는 대구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사회적가치의 공동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의 경우 사회적 경제, 안전과 환경, 인재양성, 혁신과 소통 등 4개 분과별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의제를 선정해 지역상생을 위한 협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3년째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캠페인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대구 문화예술프리랜서 협동조합 설립지원 등 민간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거뒀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대구지역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중심, 시민중심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부동산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