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부동산원·신용보증기금이 데이터 융합을 통해 부동산시장과 금융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왼쪽)은 23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오른쪽)과 ‘데이터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원과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데이터교류를 통해 부동산시장과 금융경제의 안정 및 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정부정책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상호간 제공 ▲금융 경제발전과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정보 교류 ▲기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동산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가 운영자와 임차인 보호에 필요한 상업용부동산 데이터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양 기관의 융합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부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나아가 부동산산업 및 금융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동산정보의 확대 및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