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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보증제도 전면개편…조합원 부담 완화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7-01 17: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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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한도 시행…보증별 칸막이 허물어
    한도 30% 상향, 실적 따라 수수료할인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조합이 창립25주년을 맞아 조합 이용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등 보증업무 전면개편에 들어갔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이 1일부터 한도상향, 수수료 할인제도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보증제도개편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통합한도를 도입해 보증별 칸막이를 허물어 보증한도를 평균 30% 가량 늘린다. 당초 조합은 일반보증과 지급보증 한도를 별도로 운영했다. 조합원사의 지급보증 한도가 소진됐다면 추가 지급보증을 발급받기 위해 일반보증 한도가 남아있더라도 추가로 출자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개선에 따라 개별 조합원이 상황에 맞춰 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보증수수료 할인제도를 확대해 개별 조합원의 수수료 부담을 맞춤형으로 낮춘다. 조합이용실적, 영위업종 종류, 공사적용기술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할 수 있는 할인제도 도입을 통해서다. 특히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수수료는 제도개선 전보다 평균 30%가량 낮아진다. 수수료 산정을 ‘보증건별’에서 ‘보증기간’으로 변경하면서다.


 


조합관계자는 “건설금융의 파트너로서 조합원사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업종개편에 따른 보증기관 간 경쟁심화 및 보증시장 개방이라는 시장변화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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