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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건설안전전문가 32명 추가 위촉…안전 강화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7-14 15: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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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65명…공사 전 단계 기술지원 등 사전 심사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도로공사가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건설안전전문가 32명을 추가로 위촉, 건설현장 안전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건설현장의 안전 분야 기술심사 강화를 위해 ‘제12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의 건설안전 전문가 32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는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 적정성에 관한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됐다. 건설안전, 교통, 도로, 토질, 구조, 시공, 디자인, 환경, 건축, 설비, 전기, 조경 등 12개 분야 509명의 외부전문가(기술사, 박사 등)로 구성돼 있다.


추가 위촉된 32명을 포함해 65명의 건설안전 전문가들은 건설공사 주요 3대사고(떨어짐, 맞음, 끼임) 예방을 위해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설계에서부터 위험요소에 대한 저감대책 수립을 지원, 착공 후에는 안전관리계획서 점검 등을 통해 건설공사 모든 단계의 안전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술자문위원회 12개 분야 509명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기술지원과 안전심사를 강화했다”며 “정부의 안전사고 예방 정책에 부응하고 건설현장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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