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6월 전문건설공사 전체 수주규모는 7조 8230억 원으로 전월대비 +6.3%, 전년 동월대비 +5.7%로 선전했지만, 건설자재단가 상승과 철근 등 주요 건자재 수급난과 인력난 등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금년 7월 건설경기실사지수와 6월 수주실적을 담은 RICON 경기 동향을 내놨다.
연구원에 따르면 금년 7월 건설경기실사지수는 59.4로 6월 57.0보다 2.4p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 50.6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업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재단가 상승과 철근 같은 주요 자재의 수급난과 인력난 등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7조 8230억 원(전월대비 +6.3%, 전년 동월대비 +5.7%)으로 추정된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2조 7250억 원(전월대비 +17.4%, 전년 동월대비 +0.5%),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5조 980억 원(전월대비 +1.2%, 전년 동월대비 +4.2%)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한전문건설협회에 실적신고 되는 21개 전문건설업종의 공사수주액을 추정한 것이다.
조사와 관련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건설투자와 주택시장의 호조 등은 업계에 긍정적이지만 건설자재비와 인건비 같은 문제들이 쉽게 해결되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RICON 건설경기실사지수(SC-BSI)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이며 수주실적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추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