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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건설시공능력평가…삼성물산 8년 연속 1위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1-07-29 16: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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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총 7만 347사 평가…현대건설, 토목건축분야 선두 차지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22조 5640억 원의 실적을 올린 삼성물산㈜이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11조 4000억원의 실적을 올린 현대건설㈜이 차지, 3위는 전년도 4위를 기록한 9조 9000억원의 지에스건설㈜이 차지했다.


 


또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디엘이앤씨㈜를 신설함에 따라 8위를 기록, 이에 따라 전년 4위∼8위 업체들의 순위가 1단계씩 상승했다. 토목건축 분야에서는 7조 3209억 원을 올린 현대건설이, 6조 6924억 원의 삼성물산을 누르고 선두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 이같이 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 34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7만 7822개 사의 90%이다. 이 가운데 7월 23일 현재, 종합건설업 1만 4060, 전문건설업 4만 7374, 기계설비건설업 9096, 시설물유지관리업 7292사이다.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7조 3209억 원, 삼성물산이 6조 6924억 원, 대우건설이 6조 3016억 원을,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2조 600억 원, 삼성물산이 1조 3107억 원, 대우건설이 1조 2468억 원을,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5조 3817억 원, 현대건설이 5조 2608억 원, 포스코건설이 5조 896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4조 2497억 원, 삼성물산이 2조 1405억 원, 지에스건설이 2조 1159억 원을, 조경 분야는 대우건설이 1495억 원, 대방건설이 590억 원, 한화건설이 481억 원을 기록했다.


 


▲도로는 현대건설 7408억 원, 디엘이앤씨 6235억 원, 대우건설 5611억 원 ▲댐은 삼성물산 1934억 원, 디엘이앤씨 428억 원, 현대건설 324억 원 ▲지하철은 삼성물산 3456억 원, 지에스건설 2403억 원, 두산건설 128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 623억 원, 포스코건설 323억 원, 태영건설 322억 원 ▲택지용지조성은 SK에코플랜트 2382억 원, 현대엔지니어링 1785억 원, 대광건영 1423억 원을 기록했다.


 


▲아파트는 대우건설 4조 1972억 원, 지에스건설 4조 1581억 원, 포스코건설 3조 8045억 원 ▲업무시설은 현대건설 9649억 원, 삼성물산 7133억 원, 현대엔지니어링 5368억 원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 3조 5044억 원,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1조 1434억 원, SK에코플랜트 1조 424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생산시설은 지에스건설 1조  6412억 원, 현대엔지니어링 1조 1717억 원, SK에코플랜트 9898억 원 ▲화력발전소는 삼성물산 2조 44억 원, 두산중공업 1조 111억 원, 현대건설 4240억 원 ▲에너지저장ㆍ공급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 4237억 원, 대우건설 3198억 원, 포스코건설 2262억 원을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유자격자명부제는 시공능력에 따라 등급을 1등급(6000억 원 이상)∼7등급(78억 원)으로 구분해 공사규모에 따라 일정등급 이상으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제도다. 도급하한제는 중소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대기업인 건설업자(시평액 상위 3% 이내, 토건 1200억 원 이상)는 시평금액의 1% 미만 공사의 수주를 제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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