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설공제조합, 취약계층에 PC 등 전산장비 407대 기증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9-10 12:57:15

기사수정
  • 2011년부터 총 3500여대 전해
    취약계층 정보 격차 해소 도와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10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데스크 탑, 노트북, 모니터 등 중고전산장비 407대를 기증했다. 조합은 2011년 전산장비 130대 기증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총 350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하게 됐다.


 


중고 전산장비 기증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증한 장비는 진흥원의 부품교체·수리 등 성능 향상 과정을 거친 후 서울시 각 구청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PC 지원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과 조합이 후원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 전달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마케팅, 원격수업 등이 사회적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PC등 장비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컴퓨터 등 장비를 갖추지 못한 가정이나 아동 등은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수업참여 등 일상생활에 제약이 큰 게 현실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요즘 시대에 모든 차이는 정보격차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생필품이 된 pc의 신속한 보급을 통해 취약계층의 IT접근성을 높이고 격차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조합 측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여러 결연기관에 대한 생필품과 기부금 후원을 통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만날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2.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3.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4.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5. 한국도로공사,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자 모집…공기업 최대 규모 도로공사가 공기업 최대 규모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를 찾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