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들의 모임단체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를 이끌어 갈 회장(제12대)선거가 3파전이 거의 확정적이다. 선거가 치러지는 다음달 22일 총회를 앞두고 건설기술인들의 전당인 강남구 논현동 건설기술인회관(협회)으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3명의 후보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정중 現회장(건축출신)을 비롯해 서정필 상근부회장(토목출신)이 일찍이 출마의사를 비춘 가운데 이순병 前동부건설 부회장(토목출신)이 뒤늦게인 지난 2일 출마선언을 하고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건설기술인협회는 이미 지난달 25일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00인 선출작업을 마무리 짓고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 규정에 따라 각 후보들은 ▲대의원 추천을 받을 경우 20인 이상 ▲회원추천을 받을 경우 100인 이상 추천을 받아 총회(3월22일) 20일전인 다음달 2일 후보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200인 대의원 선출은 토목분야 81인, 건축분야 72인, 기계분야 16인, 조경분야 10인, 안전관리분야 8인, 환경분야 5인, 전기·전자분야 3인, 도시·교통분야 3인, 건설지원분야 1인, 광업분야 1인 해서 모두 200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