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전문건설업계를 이끌어갈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회장(사진)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틔워 번영을 이뤄내는데 앞장서는 리더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안고 취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김영윤 회장 이임과 윤학수 제12대 중앙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및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 정관계인사 및 전문 업계대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학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척박하고, 어려운 우리 전문건설 업계를 새롭게 일으켜 보겠다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과정은 녹록치 않겠지만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틔워 번영을 이뤄내는데 앞장서는 리더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선대위총괄본부장은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대통령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당 차원에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김태흠 농해수위 위원장은 “정부의 SOC투자 감소, 중대재해법, 생산체계개편으로 겪는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해결의 길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머리를 맞대고 혁신방안의 당초 취지를 유지하면서 전문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총괄본부장,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김태흠 농해수위원장, 진선미 정무위원, 김교흥 국토위원, 김회재 국토위원,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상수 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