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조합이 창립 25년 만에 자산 1조를 돌파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사진)은 지난 1996년 자본금 1470억원으로 출발, 창립 25년이 되는 올해 자산 1조를 달성했다.
조합은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라 영업을 비롯해 투자확장 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보증영업확대와 대체투자 활성화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로 금년 11월 17일 기준, 자산 1조를 초과 달성했다. 조합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보증한도확대 등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과 보증·공제 영업확대로 올해 보증수수료 200억원, 공제수수료 100억원, 대체투자 등 이자수익 3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조합은 또 금년 5월 무디스로부터 해외신용등급 A3(안정적) 등급을 획득, 해외건설공사에 대한 보증능력을 확인받았다. 조합은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보증 유치에 나섰다. 아울려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900억원 규모의 서초사옥을 매입한 바 있다.
조합측은 자산1조 돌파를 계기로 영업확대 및 투자 다변화를 통한 영업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점운영 효율화와 사전관리 업무 강화 등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