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5월 첫째 주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8.6% 증가, 휴게소 매출액은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실내 다중이용시설 음식물 섭취 제한 해제 등 봄철 여행수요와 함께 휴게소 실내취식 이용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 휴게소(사진)의 5월 첫째 주 토요일(5.7) 실내 식당가 매출은 4월 넷째 주(4.23)와 비교해 66.5%, 지난해(5.8) 대비 114% 증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6월부터 휴게소 매출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휴게소를 찾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