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왼쪽)는 23일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민이 안전한 교통시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업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과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 서울시회 노석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감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민의 안전한 교통시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통된 목표를 기반으로 한 △건설업 관련 제도의 효율적 시행 △하자저감 및 품질향상, 안전사고방지 대책 △상호발전과 협력증진 등이 주요골자다.
서울시회 노석순 회장은 “최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철노후시설 교체공사 등에 전문건설사업자를 적극 참여시켜준 점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업무공유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김성렬 기술본부장은 “서울시회와 업무교류로 노후화된 도시교통시설의 품질과 안전관리가 한 단계 더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해 안전한 서울시 구축에 노력해 가자”고 답했다.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는 1985년에 설립, 7000여 업체가 소속된 단체로 전국 최대 시공실적으로 건설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세계 최고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매일 600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선진화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